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

디어존(Dear John)

by 미스오션 2012. 12. 16.
 
 
모든 걸 다 바쳐 날 지켜준 당신께... | 2주간의 찬란한 사랑, 7년간의 가슴 벅찬 기다림...

군복무 중 2주간의 휴가를 맞아 고향을 찾은 존은 봉사활동 중이던 여대생 사바나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너무도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마음 깊은 곳을 채워가며 진정한 사랑에 빠진 두 사람.

그렇게 2주간의 시간이 덧없이 흘러가고,

헤어져야만 하는 두 사람은 미래를 약속하며 서로에게 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러나 갑작스런 비상사태가 벌어지고 존은 군복무 기간을 연장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사바나는 기다림의 고통을 이겨내며 변함 없이 편지를 보내지만…

잔인한 현실은 한 통의 러브레터가 되어 두 사람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데…

 

 

 

 

만남이 시작되는 장면입니다. 너무나 오래된 만남처럼 짧은 사랑이 시작되어 갑니다.

 

 

영화중 상징적이며 약속을 기원하는 장면입니다.

 

 

 

 

헤어지는 장면입니다.

 

 

채닝만의 우수적인 장면입니다. 기다림의 연속...

 

 

이런 추억들이 비극으로 끝이 난다면 참 가슴 시린 사랑이겠죠..

 

 

 

 

이별을 통보 받은 후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 놓을 수 없는 아픔들...

 

 

사랑을 잃은 존이 오랜 시간을 이겨내고 아버지를 찾습니다. 수많은 시간동안 피로 맺어진 인연과 오랜 시간의 벽을 허물고

교감을 하는 장면입니다. 너무도 슬픈 눈물을  흘리는 존....

삶이란 무엇이며 사랑이란 무엇인지 가슴 징하게 다가오는 장면입니다.

채닝의 눈물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실제라면 어떠할까요?

 

머.. 여기까진 괜찮지만 이후 극적인 전개는 개인적으로 맘에 안듭니다.

슬픔도 아닌... 기쁨도 아닌 이상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머... 한국인의 정서와는 거리가 멀지만 외국사람들의 환경엔 스토리가 될 지도 모르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입니다.

좀 더 극적인 스토리로 전개했으면 더 기억에 남는 영화가 되었을 듯 합니다.

하지만 채닝의 연기는 압도적이었습니다.

어느 영화보다도... 더 슬픔을 이기는 모습이 잘 표현된 듯 합니다.

 

 

 

 

 

어쩌면 이 장면의 내용을 안다면 너무도 슬픈 장면일지도 모릅니다.

 

 

 

 

오랜 기다림을 뒤로 하고 평온의 일상에서 재회하는 장면입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상한 그녀  (1) 2014.05.07
이프 온리(If Only)  (0) 2013.08.02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0) 2012.11.22
P.S 아이러브유 (2007)  (1) 2012.11.05
호우시절(好雨時節)  (1) 2012.10.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