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망한 세월아! 사랑하는 친구를 보냈다.
기억속의 그리움이 준비 안 된 가슴을 헤집어 휘청거린다.
어느 봄날에 기억의 한 편을 잠식한 추억의 장면들...
그리움은 눈이 되어 꽃잎처럼 날리우고...
사람들은 말이 없다.
생각을 멈춰버리면 고통은 사라지련만...
인간이기에 아주 잠시만 허락될 뿐이다.
너무 허망하다 친구야~
삶은 왜 이다지도 견디기 힘든 시련을 주고
이것이 인생이다라고 하는 지 모르겠다.
부디 좋은 곳에서 이승의 인연을 이어가길 바란다.
다 잊어버리면 너무 외롭지 않니?
때론 어리석다는 소릴 들을지라도 사랑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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