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래된 정원

그 어느날에..

by 미스오션 2015. 3. 14.

봄이 오고 있었다. 그 시절 그 어느틈에서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

햇살은 따스하고 어느 한 곳에도 찬바람이 느껴지지 않았던 

그런 봄날이 오고 있었다.

이 시간이 지나가면 인생이란 차가운 바람이 경험하지 못한

아픔으로 태어날 것을 눈치채지 못할 그런 아름다운

봄이 오고 있었다.

바라보는 것이 온통 새하얀 물결로 다가서고 있었다.

'오래된 정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봄날에...  (0) 2015.04.12
그냥 그렇게..  (0) 2015.03.18
그냥.. 하루를 살았다.  (0) 2015.02.13
그리움  (0) 2015.02.08
상록수  (0) 2014.10.2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