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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대만 개봉일 : 2011년 10월 20일 지켜주고 싶습니다. 그 여자... 보고 싶습니다. 그 남자… 잘나가던 복서였지만 어두운 상처 때문에 마음을 굳게 닫아버린 철민.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늘 밝고 씩씩한 정화. 좁은 주차박스에서 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철민에게 꽃 같은 그녀, 정화가 나타났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해주는 사람. 두 눈을 감으면 선명해지는 그 얼굴, 오직 그대만. … 처음 만남이 시작되는 장면이다. 주차관리부스에 찾아와 갑자기 먹을 것을 건네는여주인공 정화... 정화는 가끔 이 건물에 들러 주차관리원인 할아버지랑 드라마를 보며담소를 나누는 사이였는데 철민을 할아버지인 줄 착각한 정화가 철민에게먹을 것을 전한다. 관객은 이 때까지 정화가 눈이 안보인단 사실을 모르고 의아해할 수 있는 장.. 2015. 5. 2.
슬픈인연.. 내 삶이 궁금해 살며시 다가 왔다가말 없이 가버리는 가을 낙엽 같은 인연.. 너가 궁금 한 만큼나도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알고 싶어 하지만 알아너도 그래야 되고 나도 그래야 된다는 거 그것이 우리의 운명거기 까지가 우리의 인연 이었나봐 가을비 내리고가을 낙엽이 비에 맞아 휘날리는 모습이 꼭 내마음 같아내 마음에도 비가 내린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너비가 내리면 떠오르는 너의 얼굴 이 비가 그치면가을의 마음도 쌀쌀해 지겠지.. 하지만 너의 마음은여름 햇살 같은 따뜻한 마음을 간직 하길 바래 가을이 쌀쌀해도여름의 따뜻한 시간들이 시간이 지나면 돌아 온다는 걸 아니까 심장에 있는 기억들 비를 간직한 마음과거의 강으로 흘려 보내고 지나가다 우연히어쩌다가 우연히 눈길 마주칠때 모른체 하지 말고미소 한 자락이라도 인사.. 2015. 4. 15.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늘 그랬듯,오늘처럼 비 오는 날엔가슴골에 숨겨둔 그리움이 차올라그대는 거기서 울고, 난 여기서 울었다 지운다고 지워질 이름이라면벌써, 다 지워진 이름이겠지잊는다고 잊혀질 사람이라면이미, 다 잊혀진 얼굴이겠지.. 지우고 산다는 것 쉬울리 없으니이젠, 우리 서로 그리움 찾아 헤매지 말고그리우면 그리운대로아프면 아픈대로 살아가며그리움에 익숙해지기로 하자 어쩌다,서로에게 가는 길을 잃었을 뿐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는 우리인데어찌 지우고 어찌 잊겠는가.. 그저, 그리우면 그리운대로아프면 아픈대로 살다다음 생에그대는 구름, 난 바람 되어다시 만나면 되겠지... -글/최수월- http://blog.daum.net/leeck1 2015. 4. 13.
어느 봄날에... 날이 따스한 날에 한적한 벤취에 누워 잠시나마 하늘을 보고싶다.인생이 별거있나... 만남과 이별의 연속... 그런데 과연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 것일까?순수함을 절제하고 단순한 인간이 되길 바라는 것일까? 2015. 4. 12.
그리움 2015. 4. 12.
그냥 그렇게.. 인생이란 참 오묘하다. 버리려고 하면 다가서고 다가서려하면 멀어지는 바람과도 같다. 살아온 만큼의 시간보다 더 많은 날들이 남았는데 자꾸만 세월은 그 시절로 돌아가려 한다. 인생을 모르던 그 시절은 온통 아름다웠다. 아픔마저도 낭만이란 이름으로 견딜 수 있었는데... 인륜이 생을 다해 떠나버리고 인생을 가르치던 그 손길이 그립다. 나 또한 그들처럼 인생을 안내해 주어야 하는데 그들처럼 자연스럽질 못한 것 같다..삶은 그리움과 그 그리움을 잉태한 사랑과 그 사랑으로 인한 죄악으로 이어진 고통과 순간의 행복으로 이어진 것 같다..어차피 죽음뒤엔 허상일 뿐인 삶에 무엇을 가르치려 하는지 모르겠다.한 줌 바람에 흩날리는 티끌에 불과한 생명들이 왜 그렇게 아파하고 탐욕하고 순간을 위해 살아야 하는 질 모르겠다.... 2015. 3. 18.
그 어느날에.. 봄이 오고 있었다. 그 시절 그 어느틈에서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햇살은 따스하고 어느 한 곳에도 찬바람이 느껴지지 않았던 그런 봄날이 오고 있었다.이 시간이 지나가면 인생이란 차가운 바람이 경험하지 못한아픔으로 태어날 것을 눈치채지 못할 그런 아름다운봄이 오고 있었다.바라보는 것이 온통 새하얀 물결로 다가서고 있었다. 2015. 3. 14.
백만장자의 첫사랑 처음엔 몰랐지만 아름다운 영화인 것 같다.평론들을 보면 스토리가 없다는 말들이 많지만 전 개인적으로 좋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불량한 남자주인공앞에 여주인공이 등장하는 장면이다. 처음엔 스토리가 뭐 이렇지?하고 그만 볼려다가 처음엔 그렇지 않았지만 현빈이라면 뭔가 있을 것이란 생각에계속해서 봤습니다. 뭐 이걸 왜 이제보나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보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여주인공이 자기를 낳아준 엄마를 찾아오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도 처음엔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친구로서 남주인공이 다가서는 장면입니다. 어릴적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안 후 두 주인공이 어릴적 기억으로 공유하는 장면입니다. 사랑과 죽음을 사이에 두고 여주인공이 아파하는 장면입니다. 2015. 3. 9.
오래된 낙서 2015. 2. 26.